2021년 2월 24일 수요일 오후, 이마트 신촌점을 다녀왔습니다.
20일, (2022.01.08 - [마케팅 끄적거림] - 위스키 대란과 직원의 실수? 이마트는 과연 어떤 결정을 내릴까)
이마트 앱에 올라왔고 관련 글을 적었는데요.
1탄 후기의 성격의 글입니다. 제목에서 눈치 채셨듯, 결론부터 말하자면 저는 위스키를 받았습니다.
거듭 말씀 드리지만,
보통 글렌피딕 12년산은 700ml가 7~8만원대에 가격이 형성 되어있습니다.
위 딜은 직원의 실수가 99% 확실한데요.
앱에서 입고 완료 알람이 떠서 방문하여 수령하고자 했습니다.
그래도, 직원분께 여쭤보니까 친절히 알려주시더라구요.
고객만족 센터를 간 다음, 스마트 오더를 확인 받고 돌아오면 주신다고!
"이거 어떻게 하는거야?"
고객들도 아직은 익숙하지 않은 스마트 오더,
현장 직원분들도 익숙하지 않은 모양입니다.
약간의 우왕좌왕을 거쳐서 무사히 제품을 수령할 수 있었습니다.
어쩌면 이런 오류가 난 것은,
디지털로 넘어가면서 가끔 생기는 이슈 중 하나 였을 뿐이죠.
그래도 더블 체크를 하지 않은 관련 부서들은 가시방석 이실 것 같구요...
관계 부서들은 아마 징계가 떨어질 수도 있을 겁니다.
고객들이 마시는 건 크게 상관 없는데, **리셀러(Reseller)**들을 생각하면
글렌피딕 측에서도 쉬운 결정을 아니었을텐데, 어쨌든...
저는 고객과 약속을 지킨, 글렌피딕과 이마트의 결단에 박수를 보내고 싶네요.
집에와서 풀러본 글렌피딕 사진입니다.
사실 꽤 오랫동안 이마트 VIP 회원이었다고 했는데, 앞으로도, 저는 계속 VIP이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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