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란타 2

애틀란타 서른 한번째 일기 (10/4-10/7)

애틀란타에 함께온 친구가 있다는 건 위로가 된다 잘 먹는 게 남는 거다 한 주의 시작부터 강행군이 시작되었다. 가을 Fall break를 앞두고 교수님들이 빡세게 과제를 몰아 주신 것... ㅎ 오리 고기 먹자는 진욱 형을 만나 건강식으로 한 끼 해결 이렇게 한 끼 잘 먹는 게 하루의 즐거움이기도 하지만, 귀찮음이 상당해 혼자선 잘 안 해먹기도 한다. 이건 다른 친구들도 마찬 가지 인 듯 ㅋㅋ 요리를 잘 해먹는 친구도 혼자 먹을 때는 귀차니즘이 상당한 듯... 10분내에 상차림이 끝났다고 스토리를 올렸길래, 원준에게 맛난 음식을 얻어 먹으면 10분도 안 걸린다고 태그를 걸었더니 ㅋㅋ 반응이 잼나다. 요즘 친구들에게 유행이란... 한국에서도 반응이 뜨거웠지만, 오징어 게임이 엄청 유행인 듯... 나는 사실 ..

애틀란타 열두번째 일기 (8/14-15)

14일: 토요일에도 수업이라니... ㅎ 거북이 달린다 15일: 일요일은 다음 한 주를 준비하는 휴식 시간으로...! 이곳에도 주말엔 사람들이 쉰다. 그 말은 무엇이냐면..., 바로 셔틀이 없다는 것이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하냐... 두 발로 가는게 속편한 것이다... 8시 13분에 집을 나섰다. 그리고 8시 46분에 경제학과 강의실에 도착했다. 걸어가면 33분이 소요되고, 옷은 땀에 쩔게 되는 애틀란타 날씨 생각보다 오래 걸었지만, 그래도 운동도 되고 기분은 좋았다. 시내 버스도 한 대를 안 마주친 것을 보아하니... 배차 간격이 최소 30분은 넘어가는 듯 하다. 걸어 가다가 옆을 지나가는 할아버지의 기분 좋은 인사... 이제 길을 가다보면, 어떤 사람이 나에게 인사를 하며 지나갈 것인가가 어느 정도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