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끄적거림 4

주류 리뷰 1 - 캄파리(Campari) & SKYY 보드카 200ml 키트

수입 주류 소비가 늘어나고, 소비자들이 다양한 술을 찾으면서 수입사들도 많아지고 이들이 들여오는 제품들의 라인업도 다양해졌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제품은 국내에 새롭게 수입되는 제품은 아니지만, 홍보하는 용량까지 다양화 되었다는 점에서 한가지 재밌는 포인트를 잡을 수 있을 거 같네요. 오늘 소개해드릴 제품은 캄파리와 SKYY 보드카 200ml입니다. 전국 편의점(GS, CU, 이마트24)에서 구매 가능한데 (SKYY 보드카는 GS만 가능) 코로나의 여파로 홈술과 혼술이 문화로 자리잡으면서 대용량이 아니라 소용량(200ml) 키트로 친숙하게 다가가려는 시도 같습니다. 새로운 주류를 도전해보려는 소비자에게 진입장벽을 낮추고, 집에서 간편하게 마실거리를 찾는 고객들에게도 부담을 줄이기 위한 타겟팅인 것 같네요..

위스키 대란과 직원의 실수? 나는 이마트와 글렌피딕의 충성 고객으로 남게 되었다

2021년 2월 24일 수요일 오후, 이마트 신촌점을 다녀왔습니다. 20일, (2022.01.08 - [마케팅 끄적거림] - 위스키 대란과 직원의 실수? 이마트는 과연 어떤 결정을 내릴까) 위스키 대란과 직원의 실수? 이마트는 과연 어떤 결정을 내릴까 2021년 2월 20일 토요일 오후, 위스키 애호가들을 설레게 한 딜이 이마트 앱에 올라왔습니다. 보통 글렌피딕 12년산은 700ml가 7~8만원대에 가격이 형성 되어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한 미끼 상품(Loss hongyoon.tistory.com 이마트 앱에 올라왔고 관련 글을 적었는데요. 1탄 후기의 성격의 글입니다. 제목에서 눈치 채셨듯, 결론부터 말하자면 저는 위스키를 받았습니다. 거듭 말씀 드리지만, 보통 글렌피딕 12년산은 700ml가 7~8만..

위스키 대란과 직원의 실수? 이마트는 과연 어떤 결정을 내릴까

2021년 2월 20일 토요일 오후, 위스키 애호가들을 설레게 한 딜이 이마트 앱에 올라왔습니다. 보통 글렌피딕 12년산은 700ml가 7~8만원대에 가격이 형성 되어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한 미끼 상품(Loss Leader)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점포 당 12병의 주문이 가능했습니다. 보통 이런 특가 상품은 1인당 1개만 구매할 수 있는 것이 전형적인데, 파격...이 아니라 큰일 나겠다 싶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위스키 애호가 커뮤니티 사이에서 난리가 난 모양입니다. "훨씬요... 36병 샀습니다" 말씀하신 분도 계셨는데, 점포 3군데에서 12병씩 예약을 하신 모양이네요. 담당자 분 괜찮으실지 모르겠습니다... 다음 날, 우연히 방문한 이마트에서 700ml는 찾지 못 했습니다. 그런데 500m..

"마케터가 생각이 짧았다"고 고객들은 생각한다.

재미있는 콜라보레이션이... 이제는 범람하고 있습니다. 브랜드가 가진 강점을 내세워 요식업계에서 많은 시도들이 되었는데... 저도, 🍻 맥주 업계에서 "웹툰 콜라보", "브랜드 콜라보" 등을 참 좋아했습니다. 고객들 "뇌절하지마" 유사한 표현으로는 1절만 해라... 2절 3절 4절까지... 노잼 그런데, 선을 넘은 콜라보가 나오고 말았는데... 모나미 - GS 리테일 왜 그러셨습니까... https://twitter.com/bluepillow/status/1362618509088329728 개인적으로, 재미도 없고... 스파클링이랑 무슨 상관인지도 모르겠고, 예견된 소비자 반응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커뮤니티에서도 비슷한 생각을 하신 분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네요. 주말에도 열일하셔야 겠네요... 부정적인 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