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과정 끄적거림

오랜만에 CV 업데이트, 박사 1년차 CV

워커홀릭 2021. 9. 6. 03:16

오랜만에 업데이트 한 CV

보통 박사생들은 Job Market에 나갈 때, CV를 정리하고는 하지만...!

앞으로 어떻게 쌓아가면 좋을지, 과정 속에서 생각하는 게 좋다고 믿기에 정리를 해봤다.
박사과정생이 되고 나서 작성한 첫 CV

 

변화 1 - 개인 정보들

일단 너무나 당연하게도 소속과 연락처 업데이트가 있었다. (전화번호는 경영대 번호 ㅋㅋ)
Education도 졸업 예상 연도를 적고 (5년안에 졸업할 수 있을까? ㅎ)

 

Research Interests는 아직까지도 변화는 없지만, 
수업을 들으면서 바뀔 공산도 크고, 지도 교수와 누구와 연구를 이어가냐에 따라 좌지우지 될 수 있다.

그래서 딱히 건드리지 않았고,

Working Papers는 일단 리뷰 과정에 있는 것들은 제목을 가렸다. 
박사 과정을 지원할 때는, 내가 어떤 연구를 해왔던 사람인지를 보여주기 위해 제목을 공개하고 지원하는게 일반적인데,
잡 마켓을 나간 선배 연구자들의 CV를 봐도 공저자, 제목 등이 모두 공개 되어있는 경우가 절대 다수

Publications & Conference Presentations

논문 게재나 학회 발표도 업데이트는 없다. 
아무런 업데이트가 없는데, 1학년 내에 리뷰 중인 논문 두 편이 추가되면 좋겠다는 염원은 담아본다.

 

 

Scholarship & Prizes
2장 안에 이쁘게 담기면 좋겠다는 생각은 여전히 가지고 있어서, 연구와 관련되지 않은 Prize를 몇개 지웠다.

 

 

마찬가지로 아래 Work experience도 학교 일과 관련이 없으면 지웠음... 

 

 

고민은 잠깐 했지만 과감히 지운 데 딱히 이유는 없다... 그냥 안 이뻤고..,
공백이 남게 3장을 두는 건 원치 않았으니까 ㅋㅋ

그래서 2번째 장의 남은 공간은 에머리 대학에서 듣게되는 수업들로 채웠는데, 여전히 공간이 조금 남아있긴 하다.

4학기동안 듣는 수업들로 채우면 되겠지 ㅋㅋ

 

마지막으로, 아직도 내게 지도교수가 배정되어 있지는 않다.

그래서 여전히 References의 교수님들은 나의 공저자 교수님들(이시고 지원 할 때 추천서를 써주셨던 감사한 분들...)
뭔가 연락 드려야지 연락 드려야지 생각만 하다가 벌써 9월이네...

 

 

선배들 CV도 눈팅하고, pdf로 저장을 하고 나니 벌써 오후 2시가 조금 지났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생각보다 시간은 빠르게 흘러가고 있음...

 


9월이 되면서 지원 관련 문의 연락도 오는데, 정말 시간이 빠르다

올해 출국하면서 촬영했던 탈잉 강의도 어떻게 활용해야할지 고민해봐야 하는데,
시간이 생각보다 너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