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과 연초는 감사한 일도 많았고 힘든 일도 참 많았다. 연말 크리스마스 파티 분위기 연말이 되면서 사람들의 마음이 들뜨기 시작한 것 같다. 어딜 가도 크리스마스 데코레이션을 찾아보기 쉬웠고, 학교에는 사람들을 찾아볼 수 없었다... ㅎ 헬스장에 갔는데, 누군가 문고리에 선물이라면서 운동 용품들을 비치해두었다. 나에겐 필요한 내용들이 아닌데, 집을 빌려준 진욱 형에게 필요할까 싶어 일부 챙겨보았다. 종강을 하고 경제학과 김경민 교수님께서 맛난 저녁과 디저트를 사주셨다. 미국에 와서 족발을 먹은 적이 없어서 족발을 먹고 싶다고 말씀 드렸고, 한국 학생들과 함께 즐거운 종강파티가 되었다. 빙수와 붕어빵까지... 정말 오랜만에 먹어본 메뉴인데 애틀란타에서 공부하길 잘했다고 생각한 첫 학기 마무리였다. 게다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