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변화가 있는 10월 말이 저물어가고, 11월이 찾아왔다. 좋은 가을 날씨, 그리고 바쁜 일상 8월에 비가 너무 자주 와서 실망 스러운 날씨였다면, 9월과 10월의 가을 하늘은 너무나도 아름답고 사랑스럽고..., 근데 그러면 뭐해... ㅎ 정말 아름다운 하늘이지만, 해가 뜨기 전에 출근하고, 해가 지고 퇴근하고..., 집에 와서도 공부를 하려고 컴 앞에 앉는 삶이 조금 서글퍼지려고 할 때, "You have a charming way with words. You should write a book!"이라는 포츈쿠키가 보였다. 어쨌거나, 학업이 이렇게 바쁘게 돌아가고 있을 때, 집에도 변화가 찾아왔다. 룸메 중에 한 명이 퇴직을 고려하면서 계약 중간에 나가게 되었고, 이로 인해서 바쁜 와중에 룸메이트 ..